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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현황'에 따르면 부산의 공공의료 시설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K-방역의 성공이라 성과적으로 평가했지만 지역의 열악한 공공의료기관의 현황을 개선하지 않고는 코로나 대확산 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담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현황” 산의 공공의료 시설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기관현황” 산의 공공의료 시설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홍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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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준 부산의 공공의료기관은 10개인데 이는 부산의 전체 의료기관 386개의 2.6%에 지나지 않는다. 서울 4.1%, 대구 4.4%, 인천 4.3%, 대전 5.7% 등 다른 시와 비교해도 매우 낮다.

인구 340만여명의 제2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이지만 17개 시도 전체 224개의 공공의료기관 중 4.5%의 공공의료기관만이 부산에 위치해있다. 이마저도 일반진료가 가능한 곳은 부산대병원과 부산의료원이며 부산시 관할은 부산의료원이 유일한 것이 현실이다.

부산의 공공의료기관 병상수는 4009개로 부산 전체 병상수의 6.1%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대전 14.9%, 대구 10.7%, 서울 11.1% 등에 대비된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공공의료기관 확충과 보건의료 인력의 확대에 대한 중요성 커지고 있고 지난 5월에는 부산시의회가 나서 공공의료 확대 촉구 결의안 채택하기도 했다.

진보당 부산시당은 감염병과 같은 국가적 의료재난을 대비하고 시민 누구나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공병원 비중 향상과 공공의료 기능 확대를 시급히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공공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예산 마련도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일부 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이 이루어지더라도 타 시도에 비해 공공 의료기관이 담당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시대에 맞춰 기존 공공의료기관의 병상을 추가로 늘리고 새로운 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를 쓴 홍기호씨는 진보당 부산시당 언론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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