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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인사 발표일인 2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 인사 발표일인 2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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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27일 발표한 검찰 중간 간부 인사의 면면은 현재 서초동을 달구고 있는 모든 이슈를 관통했다.

먼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이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1차장의 경우, 예상대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욱준 4차장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광주지검 차장으로 승진한 정진웅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의 이름이 눈에 띈다. 정 부장은 한동훈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 압수수색 중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혐의로 입건된 인물이다. 서울고검 감찰부는 최근 정 부장을 감찰 도중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기소 여부 가려질까... 3일 인사 단행 전 결론 임박

수사심의위원회 '불기소, 수사중단' 권고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장고 중인 수사 지휘부에도 변동이 생겼다. 해당 사건을 지휘하는 3차장의 경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자리로 이동한 신성식 부장에 이어 구자현 법무부 대변인이 이름을 올렸다. 권순정 대검 대변인의 경우 전주지검 차장으로 전보됐다.

수사팀 총괄인 이복현 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은 대전지검 형사3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수사팀 소속인 최재훈 중앙지검 부부장 또한 원주지청 형사2부장으로 이동했다. 내달 3일 인사가 단행되는 점을 감안할 때, 수사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조만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현 정권과 관련된 수사팀 소속 검사들도 인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김태은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형사1부장으로 전보됐고, 라임 불법 정치자금 사건을 지휘한 조상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검사들의 이름도 인사 대상에 올랐다. 조 전 장관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등의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은 수원지검 형사3부장으로, 정경심 동양대 교수 재판에 주력 중인 강백신 중앙지검 부부장은 통영지청 형사1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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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법무부의 검찰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도 눈에 띈다.

이른바 '윤석열 손발'이라 불렸던 검찰총장 보좌직들이 대폭 축소되면서, 인사에도 변동이 생겼다. 박철웅 대검 과학수사기획관은 서울고검 형사부장으로, 김도균 대검 반부패·강력선임연구관은 서울서부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세민 대검 공공수사정책관 또한 자리가 사라지면서 성남지청장으로 이동했다. 다만,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수사정보담당관으로 승진했다.

형사·공판부 강화 기조에 따라 신설된 형사정책담당관의 경우 박기동 대검 검찰연구관이 이름을 올렸다. 대검 인권부가 폐지됨에 따라 역시 새로 만들어진 인권정책관엔 이정봉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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