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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충남 홍성군이 공공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서울과 수도권에 내려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정부방침에 따라 홍성군은 지난 24일부터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30개소 ▲홍성군 신도시 평생학습센터 ▲도서관 3개소 ▲홍주성역사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등 역사문화시설 5개소 등 다중밀집도가 높은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했다.

뿐만 아니라 홍성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전부터 이에 준해 지난 22일부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총 470여 개소의 복지시설 등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이 주로 이용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홍성군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가복지시설,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 대한 긴급돌봄은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홍성군내 유흥주점, 노래방, 피시방, 뷔페 등 감염 우려가 큰 12종 고위험시설에 영업 중단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며 현장 점검도 강력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홍성에서 지난 21, 23일 추가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홍성전통시장이 다음 달 1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매월 1, 6일 열리는 5일장 특성상 전국 각지에서 외지 상인과 관광객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이면서, 장날을 통해 코로나 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한 전통시장상인회의 조치라는 게 홍성군의 설명이다.

이같은 휴장에 홍성군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준 상인회에 감사"하다면서 "코로나 19 종식까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은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홍성군은 민방위 교육을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밝혔다.

대상자는 이 기간 동안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 과정의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 공공시설 휴관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로 코로나 19 확산세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같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홍성군은) 모든 행정인력을 동원해 코로나 19로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코로나 19 예방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의 준수가 최고의 백신"이라면서 이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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