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1 10:33최종 업데이트 20.08.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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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 등 천주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 8월 21일 헤드라인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은 코로나19 대응과 부동산 정책에 따라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뉴스는 7.27 대책 즈음부터 거의 한달간 다수 언론 헤드라인을 채웠다. 대부분 비판적 기조를 담았다.


▲부동산 뉴스와 함께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1위는 코로나19 대처였고, 부정평가 1위는 부동산 정책이 꼽혔다(자체·11~13일 1,001명·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자세한 개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이번 주 들어 다수 언론 헤드라인도 부동산에서 코로나로 바뀌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산이 심화된 탓이다. 이와 함께 어제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아파트 11주 상승·7월 주택매매 급증·전세 실종·청약 광풍… 일부 언론에선 오늘도 부동산 소식을 주요뉴스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비중은 현저하게 줄었다. 강남 아파트 호가 하락 보도 매체들도 있었다. 여권 상승세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20일 한국천주교 지도자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일부 교회 행태를 에둘러 비판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가 최대 고비로 방역수칙을 무시하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추천 김현·통합당 추천 김효재 방통위원 임명을 재가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광화문 집회 확진 60명… 서울 10명 이상 집회 30일까지 금지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전국 21곳 동시 확산… 주말 대유행 분기점을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확진자 병원 이송 전 또 사망을 서울경제가 1면에 전했다 ▲1주일 새 1500여명 확진… 병상 포화 임박을 한국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학생 확진자 8월에만 154명… 등교가 더 험난해졌다고 경향신문이 1면에 전망했다.

▲재난지원금 효과… 2분기 가계소득 평균 4.8% 증가를 다수 언론이 전했다. 다만 2분기 근로·사업·재산소득은 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감소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내년 예산 20조를 투입한다 ▲코로나 재확산 소상공인 매출급감… 여행업계 실업대란을 조선경제가 1면 보도했다 ▲오늘부터 대학병원부터 순차 파업에 돌입한다 ▲'농어민 수당' 어느새 대세… '누구에게 얼마' 논란도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11주째 상승했다. 7월 서울 주택매매가 37% 급증했다 ▲전세 급등·청약 광풍… 뛰는 정부에 나는 부동산을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강남권 아파트 호가 하락을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한국은행은 2100조 부동산금융에 경고했다.

▲국정원은 국회 보고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년 통치 스트레스에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 권한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경제실패를 공식 인정하고 내년 1월 8차 당대회를 연다 ▲정치적 자신감 바탕 권력 분산 관측을 국민일보가 전했다 ▲중국 언론은 '양제츠 방한 핵심의제가 한반도·미중 정세'라고 보도했다 ▲러시아 폭격기가 독도 인근 KADIZ를 20분간 침범했다. '푸틴 정적' 나발니가 의식불명이다. 독극물 중독 가능성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등 3개 협정을 파기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는 내달 1일 정기국회 개원과 5개 특위 설치에 합의했다 ▲300명 모이는 국회 본회의는? 화상회의 법적 근거 없어 비상을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원격 출석·비대면 표결'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여당은 국토부에 계좌추적권을 추진한다 ▲여당 '부동산 백지신탁제 발의'… 재산권 침해 위헌 논란을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송영길 외통위원장 '족보 없는 유엔사' 발언이 또 논란이다.

▲자가격리중인 이낙연 후보가 재택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김부겸 후보는 전대 연기를 요구했다 ▲이재명, 연일 파격 코로나 대응… '사이다 정책 vs 명령조 불쾌'를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통합당, 기본소득 윤곽… 현금지원 통합 하위 50% 지원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통합당은 비례 당선권 25%를 호남에 할당한다 ▲검찰이 '라임 금품 수수' 민주당의원에 출석을 통보했다고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경실련은 수도권 시장·군수 24%가 다주택자로 상위 5명이 34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는 배달앱 등 플랫폼 사업자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금융위는 '주식 소수점 거래'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도입한다 ▲고용부는 여행·항공 등 8개 업종 고용유지지원금을 60일간 추가로 지원한다 ▲산자부는 월성원전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을 확정했다 ▲과기부는 직접 산 5G폰도 싼 LTE요금제를 허용한다 ▲식약처는 코로나 혈장치료제 임상 2상을 승인했다 ▲권익위가 김영란법 3·5·5(음식·선물·경조사비)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고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인권위는 '직장 내 성희롱 사례집'을 발간했다.

▲법무부가 직접수사를 대폭 축소하는 직제개편안을 공개했다 ▲검경은 사랑제일교회 강제수사를 검토한다 ▲대법원은 '10분 휴게시간도 근로시간으로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이라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중고차 사기 일당은 범죄집단'이라고 첫 판결했다 ▲법무부는 '론스타 사건'을 처음으로 공식 설명하고 ISDS(투자자·국가간 중재) 실무를 맡을 '국제분쟁대응과'를 신설한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WTO는 '세계 무역이 'L자형' 장기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애플 시총이 2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두 번째다 ▲'기업가치 21조' 대표 공유경제 에어비앤비가 IPO(기업공개)를 신청했다 ▲노벨상 수상자 크루그먼은 코로나발 증시 버블을 경고했다.

▲한국 증시 덮친 2차 팬데믹 공포… 코스피 2300·코스닥 800 붕괴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유동성이 이끈 증시… 고개 든 버블붕괴론을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코로나리스크 재부각에 원화값이 약세로 전환됐다 ▲2분기 해외에 진 빚이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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