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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을 발표하고 있다.
 20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역 내 동선을 발표하고 있다.
ⓒ 방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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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군수 노박래)이 20일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A씨(50대·여성·광화문 집회 참석)의 지역 내 동선을 발표했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20일 자정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18일과 19일 서천군 서천읍, 비인면, 서면 등을 방문했다.

군이 발표한 A씨의 세부 동선은 아래와 같다.

▲18일
오후 5시 고양시 일산 서구에서 20대 아들과 함께 비인면 농가주택 도착(아들 자가용 사용) 
오후 8시 서천읍 휴먼시아아파트 숙박(친정 어머니 거주)

▲19일
오전 7시 비인면 농가주택서 아들과 제초작업
낮 12시 30분~오후 1시 30분 서면 만리향 식당에서 점심식사
오후 3시 서천읍 위앤장내과 의원(어머니·아들과 방문)
오후 3시 52분 서천읍 서울약국
오후 4시 10분 서천읍 휴먼시아아파트(어머니·아들 하차)
오후 4시 20분 서해병원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오후 4시 30분 아들 승차 후 일산집으로 자가용 출발
오후 10시 50분 일산자택 거주

▲20일
0시 4분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양성 통보
0시 46분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 발생환자 이관조치

군은 동선·접촉자 파악과 함께 확진자가 검사를 받은 서해병원과 방문한 의원·식당 등을 소독하고 24시간 폐쇄 조치했다.

또한, 접촉자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지정,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와 함께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20일 긴급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 동안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전쟁에 임하는 자세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당분간 각종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자발적인 생활방역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밝혔다.

태그:#서천군, #고양시확진자, #동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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