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멱살 잡고, 욕설 퍼붓고... 방역요원 폭행한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

등록 20.08.18 17:08l수정 20.08.21 14:15l권우성(kws21)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에게 멱살잡힌 방역요원. 이 과정에서 방역요원의 마스크가 벗겨졌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에게 멱살잡힌 방역요원. ⓒ 권우성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방역요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성북구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주변에서 소독약을 뿌리는 방역작업에 나섰으나, 교회측 사람들이 방역차를 막아나섰다. 

장위2동 주민센터 앞에 모여 준비작업을 마치고 출발하려는 순간 방역차량을 막아선 교회 관계자들은 욕설과 삿대질을 하기 시작했고, 이를 말리는 방역요원을 끌어내고 멱살을 잡고 욕설을 퍼부었다. 일부는 주먹을 쥐어 들며 위협을 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교회측 사람은 다른 방역요원들과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하고 물을 뿌리기도 했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방역차량 운전자에게 삿대질을 하며 욕설을 퍼붓고 있다. ⓒ 권우성

  

방역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는 사랑졔일교회 관계자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제지하는 방역요원을 끌어내고 있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이 방역요원을 위협하고 있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가 취재진을 향해 물을 뿌리고 있다. ⓒ 권우성

  

소독약을 뿌리는 방역요원에게 사랑제일교회 관계자가 다가가자 주변에서 제지하고 있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가 소독약을 뿌리는 방역요원을 따라가며 피켓을 들고 방해하고 있다. ⓒ 권우성

  

사랑제일교회 관계자가 취재진에게 물을 뿌리고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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