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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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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삼화6통 금곡마을은 천연석재인 '호박돌'이 많고 담장이 낮은 골목길로 알려진 마을이다. 마을자원인 '호박돌'에 어르신들의 삶을 담는 '호박돌에 쓰는 자서전' 프로그램을 12일 '한끼식사'와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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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활동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마을어르신 청년, 중년, 장년 생애주기별 이야기와 이미지를 발굴한다. 이어서 단계별 채색 방법을 익히고 호박돌 채색작업을 통해 호박돌 자서전을 완성한다. 결과물은 마을 돌담길 설치미술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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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돌에 자서전을 쓰는 이 프로그램은 마을어르신과 동해문화원 청년기획단 청년위원들이 참여하는 야학! '금곡목간' 세 번째 시즌으로 11월까지 총 15회 운영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영상으로 제작한 자서전앨범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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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원연합회 지원으로 동해문화원이 추진하는 어르신 청년협력프로젝트로, 향후 조성될 돌담길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대상 자서전 해설사 과정을 운영해 주민 자서전을 주민이나 본인이 해설하도록 하고,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해 일자리도 만들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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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임인숙(여, 60)씨는 "마을 산과 개울에 널려있는 '호박돌'이 주민의 삶을 표현하는 자서전 쓰기 도구로 활용된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리는 '호박돌'을 통해 조성될 금곡마을 돌담길이 마을을 대표하는 길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태그:#호박돌, #동해시삼화6통, #금곡마을, #야학금곡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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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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