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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수도 평양시 사동구역의 농경지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모습을 지난 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광철 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과장은 "보다시피 낮은 지대에 있는 작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수도 평양시 사동구역의 농경지가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모습을 지난 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광철 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과장은 "보다시피 낮은 지대에 있는 작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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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상류 지역 댐 2개가 붕괴되어 북한 당국이 황강댐 붕괴를 막기 위해 부 댐(Saddle 댐)을 폭파시켰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통일부는 11일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접경지역의 집중호우 상황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겨레>는 이날 북한 사정에 정통한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쏟아진 폭우로 황강댐 위쪽 댐 2개가 붕괴되면서 황강댐으로 물이 밀려오자 지난 10일 부 댐을 폭파시켜 물을 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영어로 '말안장'을 뜻하는 새들댐은 본 댐의 옆에 위치한 부 댐으로, 강 본류의 물을 지류 쪽으로 흘려보내 본 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안전장치 구실을 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 일대의 집중호우 상황에 대해 주시하고 있으며 접경지역 우리 주민의 안전에 필요한 사안은 관계 기관 사이에 공유하면서 주민 사전 대피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현재 필승교 수위가 어제 저녁 7시 기준 9.2m로 최고 수위를 기록한 후 계속 낮아지고 있고, 오늘 오전 10시 기준 약 6.3m를 기록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를 해달라는 요구를 북측에 전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북측에 연락한 적은 없다"면서 "북측이 댐 방류를 할 때 우리에게 알려주면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 될 것이라고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임진강 상류 북한 댐 2개가 붕괴됐다는 이날 보도에 대해서는 재차 "답변드릴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또 남북 재해협력 등과 관련해선 "원칙적으로 인도적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진행한다는 원칙을 정부가 갖고 있다"면서도 "아직 북한의 구체적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있어 말씀드릴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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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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