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청.
ⓒ 거창군청

관련사진보기

 
"암행어사 출두요!!"

경남 거창군이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공직비리 척결, 각종 생활민원 사전인지를 통한 군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민간암행어사' 12명을 위촉‧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민간암행어사는 지난 2월 거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했고, 12명을 선발해 임명한 것이다. 민간암행어사는 누가 임명됐는지는 본인만 알고 있어, 항시 공직자로서 청렴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다.

2019년부터 실시 중인 민간암행어사는 현장 밀착형 정보를 수집하고 제보를 하면 감사담당에서 조사를 통해 공직비리를 발본색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암행어사는 2019년 한 해 17건을 제보해 13건은 해결했다.

거창군은 민간암행어사는 올 연말까지 활동을 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우수 암행어사에게는 군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목민심서에 '염자만선지원 제덕지근(廉者萬善之源 諸德之根)'으로 청렴은 모든 선의 원천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라 했다"며 "암행어사의 활발한 활동으로 청렴한 거창을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는 국민권익위원회나 군청 감사담당(☎055-940-3060)으로 제보하면 된다.

태그:#거창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