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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월 31일 용지호수공원 내 보트형 레저시설인 무빙보트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개장 이후 2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김은자 관광과장을 비롯해 관광과 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빙보트 10만 번째 이용객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10만 번째 이용객의 주인공은 휴가차 창원에 들른 손인섭(44, 부산)씨로 아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무빙보트에 올랐다가 뜻밖의 행운을 맞았다.

손 씨는 "창원에 오면 용지호수에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왔다가 무빙보트까지 타게 됐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그:#용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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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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