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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정원이 조성된 모습(조감도)
 전망정원이 조성된 모습(조감도)
ⓒ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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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는 지난 29일 은평성모병원과 물푸레골 환경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물푸레골은 평상시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으로, 깊이 4m 이상의 구조물이 방치되어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었다.

또한 유수량 부족으로 물푸레골 바닥에 침전물이 쌓이고 정체수로 인한 수질 오염 및 인근 지역으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은평구청은 은평성모병원과 협약체결을 통하여 통일로 하부의 암거를 연장하고, 그 지상부에 조경 및 녹지 등을 조성하는 '물푸레골 환경개선사업'을 사업비 공동부담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으로 진입부는 조형소나무와 배롱나무 식재로 아름다운 맞이마당을 조성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지역기관의 협업이 가능한 커뮤니티 광장이 설치된다.

또 비대면 산책이 가능한 아름다운 산책로와 물푸레골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정원이 조성되어 은평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은평구청장과 은평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물푸레골 환경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감염병 발생 우려 구간에서 지역주민 및 병원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처럼 집단감염 발생 시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민·관 협치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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