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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신임 국가정보원장·통일부 장관·경찰청장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문 대통령,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2020.7.29
▲ 환담장 향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신임 국가정보원장·통일부 장관·경찰청장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문 대통령,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2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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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국가정보원장·통일부 장관·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2020.7.29
▲ 나란히 앉은 김창룡-박지원-이인영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국가정보원장·통일부 장관·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2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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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강 : 29일 오후 1시 55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박지원 국정원장·김창룡 경찰청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장관 등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3일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 진영을 새로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 뒤 26일 만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 장관·김 청장의 배우자가 각기 참석했으며, 박 원장은 딸과 손자가 함께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장관의 배우자에게는 평화와 희망을 의미하는 꽃 데이지와 '반드시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지닌 은방울꽃을 전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박 원장 손자에게는 직접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춘 다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꽃다발은 '신뢰'라는 꽃말을 가진 송악과 아게라텀, '헌신과 성실'이라는 꽃말을 가진 헬리오트로프 등으로 구성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박 원장 손자에게 포장지에 쌓인 기념품을 건네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오른쪽 가슴에 지휘관 표장을 달아주었다. 김 청장의 배우자에게는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다'는 꽃말을 가진 말채나무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꽃다발은 국민과 소통하는 믿음직한 경찰, 국민을 보호하는 수호자의 상징성을 담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과 이 장관, 박 원장, 김 청장은 자리를 옮겨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앞서 이 장관과 박 원장은 미래통합당 반대 속에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이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고, 28일에는 박 원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이 장관은 27일부터, 박 원장은 29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2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박 원장의 손자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 2020.7.29
▲ 박지원 국정원장 손자에게 선물 주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박 원장의 손자에게 선물을 건네고 있다. 2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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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7.29
▲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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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7.29
▲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임명장 수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김창룡 신임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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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인영, #박지원, #김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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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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