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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팔선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 이 지역은 38°, 경도 127°가 지나가는 우리나라 중부원점(中部原點)지역이다.
 삼팔선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 이 지역은 38°, 경도 127°가 지나가는 우리나라 중부원점(中部原點)지역이다.
ⓒ 최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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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오후 7시 46분, 비가 갠 후 연천군 미산면 임진강 동이리주상절리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떴다. 이곳은 위도 38°, 경도 127°가 지나가는 중부원점(中部原點)이다. 중부원점은 경도와 위도 좌표에서 평면 직교 좌표로 계산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채택하고 있는 가상의 원점이다.

남과 북을 가르는 상징적인 위치인 3.8선에 무지개가 걸리니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이곳은 DMZ를 가로질러 북한 땅에서 남으로 흐르는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이다. 동이리주상절리가 수 킬로미터에 걸쳐 병풍처럼 뻗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임진강 주상절리는 2015년 한탄강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유서 깊은 명소다.
 
 임진강 주상절리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
 임진강 주상절리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
ⓒ 최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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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는 '통일 가교'라 불리는 동이대교 인근에 걸려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사람 인(人)' 형상을 한 동이대교는 높이 100m의 주탑에 케이블로만 연결한 사장교로 건설되어 있다. 주탑의 꼭대기에서 내린 케이블은 마치 남과 북이 서로 악수하는 모습을 하며 균형미를 유지하고 있다. 동이대교는 통일의 관문이자, 접경 지역인 파주~연천~포천을 연결하고 있다.
3.8선에 걸린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남과 북이 하나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DMZ 뷱한땅에서 흘러내리는 임진강 위에 건설된 동이대교는 통일가교로 남과 북이 서로 악수를 하는 모습니다.
 DMZ 뷱한땅에서 흘러내리는 임진강 위에 건설된 동이대교는 통일가교로 남과 북이 서로 악수를 하는 모습니다.
ⓒ 최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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