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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삼척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미장호2리 마을 진입로에 밀려든 토사가 쌓여있다.
▲ 장호2리 진입로 수해현장 지난 23일 밤사이 쏟아진 집중호우로 삼척 곳곳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미장호2리 마을 진입로에 밀려든 토사가 쌓여있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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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삼척은 원덕읍에 최고 197mm의 강수량을 포함해 근덕, 가곡, 노곡 등에 집중호우가 내려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삼척시는 이번 비로 인명피해 없이 주택침수 22건, 도로 침수 7건, 사면 유실 3건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장마비가 예보됨에 따라 시는 23일 밤 10시 재난대책 운영본부를 가동해 25명의 직원이 실시간으로 읍면동별 피해 규모를 살폈고, 24일 오전 6시 50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예찰 활동과 피해지역 복구 독려 문자를 보냈다.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복구작업에는 백호우 5대, 덤프차 4대, 준설차 2대, 살수차 1대, 양수기 1개가 동원됐으며 새천년도로 및 7번 국도 토사 정리와 삼척해변 배수로 정비, 침수주택 및 지하 주차장 양수 작업을 실시했다. 

삼척시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작년 미탁에 따른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데 호우가 내려 다시 피해가 발생한 곳이 있다"라며, "위험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복구작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태그:#여름장마, #집중호우, #미탁복구, #상습침수지역, #응급복구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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