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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이 인도로 툭 튀어나와 매설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배관망이 인도로 '툭' 튀어나온 장소는 전남 완도군 완도읍 공용버스터미널 인근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LPG배관망 공사업체 측은 위험성을 지적하는 주민들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아이가 배관에 걸려 넘어지기도 했다는 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터미널 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주민 A씨는 "위험한 가스 배관을 어떻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세울 수 있는가. 터미널은 유동인구도 많고 밤이면 취객들도 많은데 배관을 잘못 건드려 터지기라도 하면 어쩌겠는가. 몇 번이고 위험하니 옮겨달라고 요청을 해도 업체 측에서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LPG 공사업체 시공사 측은 "인도 안쪽으로 옮기려 했으나 개인 땅이라 임의대로 할 수가 없었다. 건물 안쪽으로 배관을 설치하려면 건물내 입구 문턱을 깨서 매립해야 하는데 건물주의 반대로 부득이하게 인도 쪽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한 민원이 속출하자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전했다. 

주민의 안전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민원이 생기자 다시 원상복구 시키겠다는 공사업체나 행정의 안일함에 오랜 기간 공사로 인해 소음·비산·교통혼잡·보행불편 등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주민들로서는 그저 답답할 뿐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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