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2 10:03최종 업데이트 20.07.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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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대법원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와 관련해 입장 발표를 마친 뒤 마스크를 벗고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 권우성

 
■ 7월 22일 헤드라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울·부산시장 무공천' 언급이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당초 이 지사 발언은 '반성, 석고대죄' 등에 방점이 찍혀 있었으나 논란이 심화하면서 공천 대 무공천 구도로 급격히 흘러갔다.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의원 등은 이재명 지사 무공천 언급에 비판적 태도를 취했다. 당내 일부 인사와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가세하면서 내년 재보궐 공천 여부가 전당대회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민주당 지도부와 주류 속내는 공천'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여러 가지 복잡한 여건에서 드러내놓고 공천을 주장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아직 의혹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무공천 주장은 섣부르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성곤 전 의원 등 일부에선 무공천 주장에 동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주류는 공천, 비주류 일각에선 무공천에 힘을 싣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이 지사 무공천 주장이 승부수가 될지, 부메랑이 될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청와대가 이르면 내주 수석·비서관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부차관이 내정됐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균형발전'이라며 여당의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실었다 ▲문 대통령은 2021년 예산안 4대 중점과제로 한국판 뉴딜·성과 가시화·재정 생산성·지출 구조조정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

▲'수돗물 유충' 신고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붉은 물 1년 후 또... '3무(관리-청소-전문가)'가 바뀐 게 없다고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2019년 종부세 대상이 11만 명 늘고 세수도 2배 늘어 9594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집값 폭등에 주택 시총이 5000조 원을 돌파하고 자산 76%가 부동산에 묶여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태릉골프장 택지개발 협의 착수… 육사 포함 여부가 촉각이라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서울 노후 임대아파트 '고층 재건축 추진'을 매일경제가 1면에 썼다 ▲노무현·문재인 정부에서 서울 아파트가 평균 8억 원 올랐다고 서울경제가 경실련을 인용해 1면 보도했다.

▲특고·프리랜서 '150만원 지원금'에 176만 명이 신청했다 ▲당초 '3조 원 기대'를 받았던 재난지원금 기부가 두 달간 288억 원에 그쳤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6만 개를 창출한다 ▲내년 공무원 임금이 1.3~1.5% 인상될 것이라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7000명 확진 대구에서 실제는 18만 명이 걸렸을 수도 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한미에서 연합훈련 축소·연기가 거론되고 있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영-미-독-중 백신 전쟁… '연내 1, 2곳 개발 가능성'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미국이 신장 인권탄압 연루 혐의로 중국 기업 11곳을 제재했다 ▲영국이 홍콩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중단했다 ▲군은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교신에 성공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세계 열 번째 위성 보유국에 올랐으며 전작권 전환 핵심 전력을 확보했다.

■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국회는 오늘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행정수도완성특위를 제안했다. 노무현의 꿈, 문 정부 '완성'-'지지율 만회' 다중 포석이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천도' 꺼낸 여당이 이미 여론조사도 실시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오마이뉴스 주간 현안 여론조사에서 청와대·국회 세종시 이전 '찬성' 53.9% '반대' 34.3%로 나타났다 ▲통합당·국민의당은 국면전환용이라고 비판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대표연설에서 문 대통령 사과-김현미 국토장관 경질을 요구했다 ▲'여성부 폐지' 국회 청원이 나흘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총선 축포 3개월 만에 등 돌리는 2040… '고심' 깊어진 여당을 경향신문이 썼다 ▲이낙연 vs. 이재명, 재보궐 공천여부 신경전을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이해찬 대표는 무공천 발언 이재명 지사를 비판했다 ▲박주민 최고위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통합당·국민의당은 연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고 박원순 고소인측이 오늘 2차 기자회견을 연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발표 하루 전 통째로 샌 '세법 개정안'을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국세청이 아마존에 법인세 1500억 원을 추징한다고 한국경제가 1면에 전했다 ▲금감원은 '잠자는 개인연금'을 상속인에게 찾아준다 ▲교육부가 학생선수 6만명에 폭력피해를 전수조사한다 ▲3기 신도시 1.3만 호… '경기도 기본주택' 실험을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한동훈 검사장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서 한동훈 검사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일개 장관이 국민 알권리를 포샵질한다'고 말했다 ▲체포영장을 압수수색 영장처럼 쓴 검찰… '구태 수사 반복'을 한국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노동자 1700여명 불법 파견' 혐의로 한국지엠 대표가 기소됐다 ▲고 최숙현 선수 폭행 김규봉 전 감독이 구속됐다 ▲법인 파산신청이 사상 최대라고 매일경제가 1면 보도했다 ▲용인 물류창고 화재로 5명이 사망했다.

■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1조 달러 vs 3조 달러… 다섯 번째 부양책 격론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마윈의 앤트그룹이 미국 대신 홍콩·상하이 증시에 동시 상장했다 ▲EU 27개국이 코로나발 1030조 원 지원에 합의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작년 대비 12.8% 감소했다 ▲6월 생산자 물가가 5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기업인 4000명이 중국·베트남에 특별입국했다 ▲애플 시총이 한국 전체 시총을 앞질렀다 ▲자급제폰 비중이 10%를 첫 돌파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재택근무 중에도 직장갑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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