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성의당 "국가인권위는 서울시청 내 성폭력 전수조사하라"

등록 20.07.16 13:58l수정 20.07.17 10:34l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여성의당 “국가인권위는 서울시청 내 성폭력 전수조사하라” ⓒ 유성호

 

ⓒ 유성호

 
여성의당 당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서울시청의 직장 내 성폭력 피해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상황을 알린 만큼 서울시청 전체에 대한 조사가 들어가야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루어진다"고 지적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진아 여성의당 공동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도 4년 동안 매일 출근하는 일터에서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으며, 상급자에게 알리고 부서 이동을 요구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동료 직원의 피해사실과 노동권을 묵살한 서울시청은 직장 내 성희롱 전반에 대해 전수조사 받고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성의당 “국가인권위는 서울시청 내 성폭력 전수조사하라”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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