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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도 쉬어가는 구례 서시천에 노란 원추리꽃이 활짝 폈습니다. 서시천을 따라 노란꽃이 핀 원추리 꽃길은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에 흠뻑 젖었습니다. 꽃의 노란색이 더욱 짙어졌습니다.

원추리꽃은 지리산 노고단의 대표적인 여름꽃으로, 뜨거운 여름에 노고단을 노랗게 물들이는 꽃입니다. 구례읍 체육공원에서 용방면 면사무소까지 이어진 서시천 벚나무길에 심어진 원추리꽃은 구례의 여름을 노랗게 물들입니다.

원추리의 어린순을 '넘나물'이라 부릅니다. '넘나물'의 달고 시원한 맛 때문에 정월 대보름에 국을 끓여 먹으며 잊고 싶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떨치곤 했습니다. 그래서 원추리를 망우초라 부릅니다.

망우초가 활짝 핀 원추리 꽃길을 걸으며 최근 벌어진 씁쓸한 일들을 모두 떨쳐버렸습니다.

#구례 #서시천원추리꽃길 #망우초


태그:#모이, #구례, #서시천원추리꽃길, #망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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