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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수도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일본 수도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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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일본 NHK에 따르면 10일 일본 전역에서 430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은 것은 4월 24일 이후 77일 만에 처음이다. 

특히 수도 도쿄에서만 24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최고치를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7515명으로 늘었다.

도쿄는 신규 확진의 약 80%가 활동이 왕성한 20, 30대인 데다가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역학 조사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폰 앱도 결함이 나타나 운영을 중단했다.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관계자는 "도쿄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되고 있다"라며 "당장은 경증 환자들이 많지만, 1~2주 지난 후 증상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안심할 수 없다"라고 경고했다.

더구나 도쿄의 보건소들은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업무 과다로 인해 전화가 연결되지 않거나 코로나19 검사도 지연되고 있다. 

또한 20대 여성이 지난 3~8일 도쿄와 아오모리현을 방문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여성을 통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일본 정보가 보건소 체계 강화에 나섰으나, 과감한 정책이 부족하고 인력 양성도 충분치 않아 코로나19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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