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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행진단, 안양역 기자회견
 이석기의원 석방 국민행진단, 안양역 기자회견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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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기 의원 석방 국민행진단
 이석기 의원 석방 국민행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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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8년째, 제주에서 서울까지 국민행진단(아래 국민행진단)'이 10일 오후 안양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촉구했다.

국민행진단은 지난달 22일 제주에서 출발, 주요 도시를 거쳐 이날 경기 안양에 도착했다. 안양역 기자회견에는 국민행진단 참여자와 경기지역 시민단체 회원, 진보당 당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석기 전 의원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양심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인 손정우는 1년 6개월 형을 받았는데, 이석기는 9년을 받았다"며 "이석기가 손정우보다 더 잘못한 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석기 의원은 90분 강연을 한번 했다는 이유로 8년째 독방에 갇혀 있다"며 "이 의원을 석방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도 기자회견에 참여해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송 대표는 "양심수가 얼마나 있는지가 민주주의 척도인데, 촛불정부에서도 이 의원을 석방하지 않았다"라고 꼬집으며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해 이 의원을 8.15 특사로 석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행진단은 안양역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석수역까지 4㎞ 거리를 "감옥에서 8년, 이석기 의원을 석방하라"고 외치며 행진했다.

국민행진단은 오는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사회자와 발언자 등 최소 인원으로 '온라인 시위'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시위 일정을 오는 25일로 연기했다.

이 전 의원은 지하혁명조직을 창설한 혐의(내란음모 및 내란선동)로 2013년 기소돼 2015년 징역 9년형을 받았다. 대법원은 당시 내란음모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내란선동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다.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유죄 선고는 통합진보당이 2014년 12월 19일 강제 해산되는 데도 영향을 줬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이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해산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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