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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회담을 보도하는 <교도통신> 화면갈무리.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왼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회담을 보도하는 <교도통신> 화면갈무리.
ⓒ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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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가 10일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회담했다.

<교도통신>·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이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국의 군사 대국화 등과 관련한 안보 환경 변화를 논의했다. 

비건 부장관은 "반세기 이상에 걸쳐 미국과 일본의 파트너십은 아시아 안전 보장과 평화에 번영을 가져왔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이 의장국을 맡는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거론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 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맞이하는 것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모테기 외무상도 "강력한 미일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정세를 포함한 지역 정세 및 국제 사회의 공통 과제에 함께 대응하고 싶다"라며 "시대에 맞는 형태로 미일 동맹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비건 부장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을 방문한 미국의 첫 고위 당국자라며 감염 방지를 위해 두 장관이 악수하지 않고, 회담 테이블도 평소보다 큰 것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일본은 미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나, 비건 부장관은 주일미군 기지에 도착한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고 특별 입국을 허용받았다. 한 외무성 간부는 비건 부장관의 이번 일본 방문은 앞으로 외국 주요 인사 입국을 수용하는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일본에 F-35 스텔스 전투기 105대와 관련 장비를 231억 달러(약 27조7200억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승인했다. NHK는 이는 미국 해외 무기 판매 단일 금액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전투기 판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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