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 10:05최종 업데이트 20.07.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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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 이해찬-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남소연


7월 7일 헤드라인…

▲요즘 정국은 곳곳이 지뢰밭이다. 공수처·대북정책·부동산·윤석열·인사청문회… 여야 힘겨루기 때문에 국회일정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대북정책은 복잡하고 인사청문회는 전현 의원들이 포함되어 있어 사생결단 사안은 아닌 듯하다.


▲민주당·통합당은 검찰개혁·부동산대책을 놓고 치킨게임에 돌입했다. 여권 일각에선 추미애 법무장관 지휘는 곧 문 대통령 뜻과 같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또 검사장 회의가 조직적 저항이란 시각도 있다.

▲보수야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수호와 공수처 출범 저지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석열 탄압 금지 결의안'에 이어 추 장관 해임건의안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통합당 지연작전에 7월 15일 예정된 공수처 출범은 물 건너가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우선 민생현안으로 부동산을 들었다. 지지층 동요, 박탈감 등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여권이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통합당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두 개의 전선에서 어느 당이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동산이 최고 민생과제라고 언급하며 투기억제 추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공수처 국회의무 실행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3차 추경 집행 속도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서훈 안보실장-정의용·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특보를 임명했다 ▲노영민 비서실장 비판론 확산… 청와대·여권 속앓이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청와대는 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갭투자 의혹을 제기한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구로구 아파트에 실제 거주했다고 밝혔다 ▲손정우 다크웹 운영자 미국 송환 불허 판사 청와대 청원이 급증하고 있다.

▲여권이 부동산 입법 총력전에 돌입했다 ▲당정의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검토를 동아일보와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고가 1주택자 종부세·양도세 추가 인상을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투기꾼 '아파트 쇼핑' 떠난 뒤에 뒷북 규제를 한겨레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 불가' 방침을 밝혔다.

▲실업급여 처음 탄 사람, 문재인 정부 들어 200만명을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바늘구멍마저 막혔다'… 절망의 취포 세대를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코로나발 건보 재정이 비상인데 건보료 인상 첫발도 못 뗐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5월 이후 집단감염은 감염력이 6배나 되는 북미·유럽 바이러스라고 밝혔다 ▲무서운 확산세에 광주광역시가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한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같은 쿠팡인데 추가감염 0 vs 152… '거리두기의 힘'을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세계 과학계의 '코로나 공기 전파' 경고에 방역당국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오늘 방한해 한반도상황을 협의한다 ▲비건 부장관 '대북제재 완화' 새 협상 보따리 들고 방한을 한국일보가 1면 보도했다 ▲북한은 비건 부장관이 방한하는 7일 북미정상회담 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중국엔 흑사병, 동남아엔 뎅기열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아베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대학 무상교육을 시행중인 프랑스가 외국인 등록금을 최고 16배까지 인상할 전망이다.

오늘 여의도 정치권은…
 

▲여야 국회일정 합의가 불발돼 오늘 재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여당 '종부세 강화' 속도전… 야당 '김현미 국토부장관 해임' 책임론 대치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국토·기재위 의원 30% 다주택자… 부동산법안 심사 이해충돌 우려를 서울신문이 1면에 썼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정부 부동산대책 일방통행을 비판했다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주택자 중과세를 비판했다 ▲다급한 여당-느긋한 야당… '공수처 신경전'을 한겨레신문이 전했다 ▲핵심 상임위 청와대 겨냥 '공격수' 전진 배치… 통합당, 대여 강경투쟁 예고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정의당은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캠페인을 벌인다.

▲민주당 전대, 이낙연 대세론 vs 김부겸 연합론을 파이낸셜뉴스가 전했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 주택 안 팔고 아들 증여 논란을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통합당 '투 트랙 전략'… 주호영 원내투쟁-김종인 민생투어를 한국일보가 전했다 ▲정의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상 문 대통령 조화를 비판했다 ▲투표용지를 빼내 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에 건넨 제보자가 구속됐다.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금융세제 개편안 2주 안 돼 땜질, 원칙 없는 과세를 중앙일보가 1면에 썼다 ▲간이과세 대상 확대… 자영업자 세 부담 감소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소득 없는 학생-주부도 내년부터 '만능통장'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이 허용된다고 동아경제가 1면에 썼다 ▲금감원은 착오송금을 가장한 보이스피싱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토부는 비어 있는 임대주택을 퇴거위기 가구에 제공한다 ▲전북대가 국립대 최초로 등록금 10%를 환불한다.

▲'법무부장관 지휘 위법·부당-특임검사 도입 필요'… 대검이 검사장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윤석열 검찰총장 정면충돌이 임박했다고 세계일보가 썼다 ▲검찰은 '펀드 사기' 옵티머스 대표 등 4명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공공전용회선 입찰 담합' KT 임원을 소환했다 ▲고(故) 최숙현 '철인3종경기' 선수 동료들은 회견을 열고 '안 맞으면 이상한 날… 성추행-돈 갈취' 사실을 폭로했다 ▲손정우 미국 송환은 피했지만… '성감수성 결여 판결' 논란을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인혁당 피해자 '빚고문' 국정원, 법원 조정안 거절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오늘 세계경제와 우리 기업은…

▲일본 언론은 'S&P(국제 신용평가 기관)가 르노·도요타 등 전세계 1392곳 등급을 하향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경제는 일본 언론을 인용해 미일 기업 부채가 15조달러라고 전했다 ▲전경련은 '아세안이 코로나 속 성장률 선방으로 올해 ­2%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살게 없다'던 미국 투자자 버핏이 천연가스에 12조원을 베팅했다.

▲코로나발 산업재편,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로 돈이 몰린다고 동아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일감 없어 주 3일만 일해요'… 산단의 절규를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네이버·카카오가 K게임·웹툰으로 동남아를 공략하고 있다 ▲'갤20 3만원에 팔 테니 상조 가입 좀…' 도 넘은 이통사 마케팅을 한국일보가 썼다 ▲오픈뱅킹 가입자가 반년만에 2000만명을 넘긴 가운데 연내 저축은행-카드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토스는 보이스피싱 전액을 보상해준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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