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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다닌 학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대구시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2일 오후 경명여고 3학년 학생 A씨의 밀접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기학원 수강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씨가 다닌 같은 학교 고3 전교생 219명과 교직원 41명, A씨가 다닌 학원 수강생 20여명 등을 밀접접촉자로 보고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학원 수강생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검사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또 이날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중 3명은 다른 학교 학생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 전파 위험이 우려된다.

이들 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수성구 남산고와 달서구 소재 성서고, 예담학교로 방역당국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해당 학교에 대한 등교 중지 및 온라인 수업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등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3일 오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태그:#코로나19, #경명여고, #연기학원, #대구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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