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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이동 취약 계층의 이동 불편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이 시작됐다. 모든 국민이 균등한 조건으로 관광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주요 관광시설·편의시설, 경사로, 보행로 등 시설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공모사업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열린관광지 총 10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49개소가 조성됐으며, 2020년에는 열린관광지 23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하는 이번 공모에서는 열린관광지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특히 예년과 다르게 정성 평가(현장 평가)의 문항을 세분화하고, 평가 배점 비율을 높였다. 전문가들이 관광지점별로 이용시설, 편의시설, 주요동선, 경사로 등을 직접 점검하고 관광지 본연의 매력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예비 열린관광지'로서의 자격을 취득하고, 맞춤형 상담(컨설팅), 주요 관광시설·편의시설, 경사로, 보행로 등 시설 개·보수, 체험형 관광콘텐츠 개발, 나눔여행 등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지 종사자·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열린관광지 조성 우수사례
 열린관광지 조성 우수사례
ⓒ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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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 '알림' 게시판과 관광공사 누리집(www.visitkorea.or.kr) '열린관광지 정보교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설명회는 7월 13일 오후 2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 1층 장미홀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1년부터는 추가적으로 무장애 관광정보 통합 온라인 창구(웹페이지)를 구축해 관광지의 장애인용 화장실 설치 여부, 경사도 정보, 휠체어 대여 여부 등 무장애 관광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미 조성된 열린관광지도 계속 모니터링해 고장 나거나 파손된 시설들을 추가로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열린관광지, #공모,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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