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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봉쇄가 해제되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다. 사회활동이 재개되면서 무려 46개 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거나 정체된 상황. 겨우 4재 주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보이고 있어서, 큰 감소세를 보였던 한 달 전 메모리얼 데이 (5월25일) 때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CNN 방송 화면)
 사회적 봉쇄가 해제되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다. 사회활동이 재개되면서 무려 46개 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거나 정체된 상황. 겨우 4재 주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보이고 있어서, 큰 감소세를 보였던 한 달 전 메모리얼 데이 (5월25일) 때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CNN 방송 화면)
ⓒ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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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인 가운데 적어도 5만4천 명은 장기 요양원과 양로원 등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근로자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망자 숫자는 미국 내 코로나19 총 사망자 가운데 43%에 해당한다.

현지시각 29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요양원과 양로원 등 1만2천여 곳에서 보고된 28만2천 건에 이르는 코로나19 확진 케이스를 추적하고, 연방정부와 각 지역 정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요양원이나 양로원, 교도소와 식품처리 시설 등 현실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행하기 어려운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자료라 주목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최대 사망 집단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기저 질환자가 많은 요양원과 양로원에 있는 노인들로 나타났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치명률은 5%이지만, 양로원 등에서 비롯된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명률은 17%에 이르러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미네소타, 뉴햄프셔, 로드아일랜드 주에서는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의 4분의 3이 장기요양 시설에서 나왔다. 미 동북부 지방에 있는 양로원 6곳에서는 각각 7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이 요양원이나 양로원 등에 있는 환자나 거주자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3월 이래 금지되었다. 일부 시설에서는 가족이 방문한다 해도 양로원 내 부모와 직접 접촉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한편 29일까지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에서는 하루 확진자가 연일 5천 명을 넘어서고 있어, 해변과 술집을 봉쇄하는 새로운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가운데 46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거나 정체 상태에 있으며, 감소하는 곳은 4개 주에 불과하다. 지난 26일에는 하루에만 새 확진자가 4만5천255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로 인해 적어도 14개 주에서 사회활동 재개 조치를 정지하거나 연기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 

29일 오후 4시 (미 동부시간)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56만4천163명, 사망자는 12만5천928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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