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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을 보도하는 NHK 뉴스 갈무리.
ⓒ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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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통해 일본인 납북 문제 해결에 관한 입장을 북한 측에 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18일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이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살아있는 동안 납북 피해자를 데려오지 못한 것은 통한의 극치"라며 "내가 총리 취임 후 7년이 지났어도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 대통령을 통해 내 생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했다"라며 "국제사회의 관심도 커졌으며, 많은 나라가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방법을 동원해 기회를 찾고 과감하게 행동할 것"이라며 "북한을 움직이기 위해 물밑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놓고 사명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주한 일본인 안전 확보에 대해 "재외 일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여러 사태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중에서도 동맹국인 미국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됐을 때가 있었다"라며 "미일, 한일, 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확실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총리 임기 끝나기 전 개헌 완수하고 싶어"

아베 총리는 자위대 헌법 명기, 평화헌법 개정과 관련해 "자민당 총재로서 임기가 끝나기 전 개헌을 완수하고 싶다는 생각과 의지는 지금도 변함없다"라며 내년 9월 총리직에서 물러나기 전에 개헌을 마치고 싶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어 "눈앞의 과제를 미루지 않고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책임"이라며 "국회의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국회의 개헌 논의를 촉구했다. 

자신의 자민당 총재 임기 연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민당의 규정에 따라 봉사하고 떠나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며 "(임기 연장을 위해) 이를 바꾸는 것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자신의 후계자 구도에 관한 질문에도 "나의 임기가 아직 1년 3개월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총리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자신의 최측근인 부부 정치인 가와이 가쓰유키 전 법무상과 가와이 안리 중의원이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격 체포된 것에 "임명권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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