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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속 여성들은 해고와 실업, 돌봄의 0순위가 되었지만 코로나 대응 정책 속 여성노동자는 없다.
 
코로나19 재난 위기 이후, 
- 임시일용직 여성노동자들이 먼저 일자리를 잃고 있다.
- 여성집중산업이 집중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 다시 가족 안으로 들어온 돌봄이 여성이 전담하는 노동이 되고 있다.

통계청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대비 여성취업자 급감 하였고, 여성 임시일용직 급감했다. 임시 일용직의 경우 매일 1만 3100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기사: "쓰고 버리는 일회용 물티슈 취급... 여성들이 사라졌다" http://omn.kr/1ns0w)
 
산업별로 보았을 때 여성노동자들이 주로 일하고 있는 산업이 특히 집중타격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교육서비스업,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 업 등에서 여성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더하여, 비경제활동인구에 여성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가사/돌봄을 독박으로 부담해야 하는 여성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가족돌봄휴가 신청자 수에서 여성의 수가 64%(남성 36%)를 차지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즉, 코로나19 이후 거의 모든 공적 돌봄시스템이 마비되면서 가족안에서 돌봄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이 닥치자, 그것을 여성들이 독박으로 전담하는 꼴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렇듯 재난 속의 여성들의 상황은 해고와 실업, 돌봄의 0순위가 되어 버렸지만, 정부의 코로나 대응 경기부양·일자리·뉴딜 정책에서 젠더관점은 부재하다. 여성의 자리도 돌봄의 심각성도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위기는 항상 성차별을 심화시킨다" - 유엔여성기구 마리아 홀츠버그
"성별 간 임금 격차가 코로나19 위기의 결과로 더 벌어질 것" - 한스뵈클러재단


우리는 위와 같은 이야기에 귀기울여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19 재난, 이 위기 속에 여성노동자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관련 기사: 코로나19 위기, 지금 왜 '여성노동자'인가?)

* [참여] '코로나19가 여성의 임금노동과 가족 내 돌봄노동에 미친 영향' 설문조사 : https://bit.ly/2020womenworker

* [상담] 코로나19 관련 여성 노동상담 : 여성노동자회 평등의전화 tel.1670-1611(전국공통) / 전국여성노동조합 상담전화 tel. 1644-1884(전국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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