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보름만에 추가 발생했다. 김해에 거주하는 1993년 여성(경남 123번)이 5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123번' 확진자는 캐나다 유학생으로 있다가 입국했다.
이 확진자는 3일 입국 후 자가격리되어 있다가 4일 '해외입국자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이 확진자가 무증상이고 기저질환이 없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로써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20명으로 늘어났다. 경남에서는 5월 22일 확진자가 나온 뒤 멈추었다가 2주만에 추가 발생했다.
경남지역 확진자 가운데 현재 2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한편 미국에 거주하다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던 가족 3명이 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들 가족은 김해가 거주지이지만 검역소 확진자(검역 5번, 6번, 7번)로 분류되어 질병관리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