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곡동 자연마을 옆에 '한새봉 두레'라는 마을공동체가 있는데, 주민들이 마을의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태,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을의 환경 파괴를 부르는 도로개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모여 200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개구리논과 다랭이 텃밭을 함께 경작하면서 생태마을 공동체를 형성한 것입니다. 개구리논에는 토종벼를 마을주민들과 함께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것입니다.
5월30일(토) 오전10시부터 공동체 구성원과 그 가족들 150여명이 함께 모여 직접 손으로 모를 심고 즐거움을 같이 나눈 것입니다. 새참으로 시원한 수박과 막걸리 한잔씩 곁들이니 금상첨화입니다.
특별하게도 전남대학교 풍물패 팀이 함께 하여 더욱 흥겹게 모심기를 할 수 있었으며, 잊혀져가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살아있는 생생한 교육의 현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