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버리스타챌린지"는 "쓰레기 하나도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의미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9일부터 '올바른 분리수거로 더 많은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이 되게 하자'는 취지의 즐거운 분리수거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챌린지 이벤트인 '#버리스타챌린지'를 통해서 시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버리스타챌린지'는 '쓰레기 하나도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의미다. 트로트 가수 영탁이 자신의 히트곡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배경 음악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접목한 패러디 영상을 '틱톡(TikTok)' 앱에 올리면 시민들도 같은 곡을 활용해 같은 주제의 영상으로 화답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인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여 자원순환 일류도시로 나아가는 한편, 인천에서 분리배출의 롤모델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9일부터 7월 28일까지 2개월 동안 '틱톡' 앱에서 진행된다. 가수 영탁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부르며 잘못 배출된 재활용품을 제대로 다시 분리배출하는 영상이 틱톡에 게시되면, 참여자들 역시 비슷한 콘셉트의 자체 제작 영상을 '#버리스타챌린지', '#인천분리수거캠페인'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틱톡에 올리면 된다. 

다음달 28일까지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선정된 50명에게는 인천텀블러, 100명에게는 커피쿠폰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상현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나면서 1회용품 배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리배출 전문가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  "#버리스타챌린지"는 "쓰레기 하나도 제대로 잘 버리고 덜 버려 우리 모두 지구의 스타가 되자"는 의미다.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