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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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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는 지난 25일부터 12월까지 '성공적인 연신내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연신내 일대의 거리가게(노점) 및 상가의 인도상 불법 상품적치물 등에 대하여 특별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특별정비는 2개조로 구성된 특별정비 단속반(9명)을 편성하여 불법 노점행위와 상가점포 앞 과다 상품적치(자리 넓히기) 등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정비를 실시하고 그동안 심각하게 침해된 구민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가로정비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는 정비에 앞서 지난 5. 7.(목) 연서시장 상인회 회장과 거리가게(노점) 회장 등 관계자를 만나 상생방안에 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상가와 거리가게, 은평구 3자간 상생협약식을 제안하였다. 

이번 특별정비는 연신내 일대 총 930M를 단계별[▲제1구간 240m(통일로 850~연서로 257 연서시장 보행로 구간), ▲제2구간 270m(과일가게~불광지구), ▲제3구간 160m(범서쇼핑~정육편의점), ▲제4구간 260m(연신내6번 출구~버스정류장)]로 지난 11일부터 2주간 단속 안내문을 거리가게와 상가에 사전 배부하고 행정계도와 자진정비를 안내하였다. 

그동안 구민의 안전한 보행민원과 관련된 상가측 민원과 악취로 인한 노점측 민원 등에 대한 가로정비 해결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6월 8일까지 계속하여 행정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정비 첫날 한 은평구 주민은 "냄새가 너무 심해 걷고 싶지 않은 거리였는데 날씨도 더운 날에 이렇게 직원분들이 정비해 주니 너무 깨끗해 좋다"고 하였으며, 다른 주민은 "상가측에서 인도에 파라솔과 상품을 적치하여 보행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정비하여 보행로가 확 트여서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히며 더운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함께 전하기도 하였다.

김미경 구청장은 "금년 말 지속가능한 연신내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2020 연신내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연신내 상가와 거리가게(노점)가 서로 조금씩 양보한다면 우리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은평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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