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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지역을 제외한 고3 학생들이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했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대책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1일 "45만 명의 고3 대학 진학과 사회진출을 무한정 유보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의 현장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수능을 2번 시행해 그중 더 우수한 성적을 대입에 반영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가 가을에 다시 유행할 확률이 크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오자 공교육에 의존하는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올해 대학입시에 대해 불만과 걱정을 표하고 있다. 

고등학생 박아무개(19)양은 "모든 상황이 어쩔 수 없는 바이러스 때문이긴 하지만 충분히 교육의 여건을 빼앗겼다"라며 "공교육에 의존하는 자신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은 억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양의 어머니 김아무개(48)씨도 "안타까운 상황이며 수능을 2번 보는 것이 완벽한 대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학생들을 배려하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수생들의 입장은 정반대이다. 작년부터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는 이아무개(21)씨는 "현역 고3 학생들의 불안감에 동감한다"라며 "그러나 재수생들도 남을 신경 쓸 겨를이 없으며 갑작스럽게 수능을 2번 보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교사 박아무개(50)씨는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한 입시와 교육 개선을 위해 교육기관의 방역 대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교직원들이 교육과 방역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데, 이보다는 공공의료 기관과 협력을 하고 자신들은 더욱 교육에만 집중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예기치 못한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고통 받는 상황에서 현역, 재수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의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로컬보도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학생기자가 현장취재를 거쳐 출고한 기사를 기자 출신 교수가 에디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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