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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28일(현자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2월 28일(현자시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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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평등한 접근을 촉구했다.

WHO 회원국들은 19일(현지시각) 열린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의약품의 공정하고 평등한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를 위해 제약업계와 연구자들의 특허 공유도 요구했다.

결의안은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율하는 WHO의 노력도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기원과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안은 유럽연합(EU)이 주도했으며 194개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미국 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의 기원, 발병 과정, WHO 의사결정 등을 완전하고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특허 공유에 대해서는 "저렴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의약품 개발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라면서도 "특허를 포기하라는 것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혁신자들에게 잘못된 메시지(wrong message)를 보낼 수 있다"라며 반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폐막 연설에서 "많은 회원국이 지지와 연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한다"라며 "각국이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를 공유한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되는 것을 의식한 듯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것"이라며 "인류가 협력한다면 극복하기 어려운 것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처음 화상회의로 치러진 올해 WHA는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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