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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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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전국 광역시‧도에 관용헬기 도입 또는 노후기 교체 시 국산헬기 '수리온'을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수 지사는 18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제45차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코로나19 방역과 공공의료 체계 제도개선 건의와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시·도지사 공동 입장문 발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력해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총회에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과제도 점검했다.

참석한 시장, 도지사들은 "앞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논의를 확대하기로 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경수 지사는 소방헬기 입찰시 자격조건을 외국산헬기로 정해놓기도 하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 '수리온'이 최소한 입찰에는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 지사는 이전'마린온' 사고는 부품 자체의 불량 때문이었고 해당 회사의 과실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수리온의 안전성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인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이드인 코리아 수리온 헬기의 안전을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다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경남도가 전했다.

태그:#김경수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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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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