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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스 존슨 영국 촐리의 코로나19 관련 <선데이메일> 기고문 갈무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촐리의 코로나19 관련 <선데이메일> 기고문 갈무리.
ⓒ 선데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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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실패하거나 늦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각으로 17일 <선데이메일> 기고문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솔직히 백신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 정부가 백신 개발과 대량 생산을 위해 백신제조혁신센터에 9900만 파운드(약 1480억 원)를 투자했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도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백신 개발 노력을 이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백신 개발이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사 확대와 확진자 접촉 추적 등을 통해 코로나19를 억제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야 한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 야외에서 소풍이나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주세페 콘테 총리도 TV 연설에서 사회적 봉쇄 완화를 발표하며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된 위험에 직면했다"라고 강조했다. 

콘테 총리는 "이러한 위험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시작할 수 없다"라며 "더 이상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백신을 개발할 때까지 사회적 봉쇄를 유지하면 국가 경제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경고로 풀이된다. 

이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다면 올해 말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어쩌면 그 전에 될 수도 있다"라고 강한 낙관론을 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후보군을 14개로 좁혔다"라면서 "백신을 개발하게 되면 전력을 다해 보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통신은 "유럽 주요국의 두 지도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코로나19 백신은 기대만큼 빨리 개발되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가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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