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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주기 세월호참사 공소시효와 대통령직속특별수사단을 알리는 활동을 했던 박은주씨 .
▲ 지난 6주기 세월호참사 공소시효와 대통령직속특별수사단을 알리는 활동을 했던 박은주씨 .
ⓒ 공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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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씨는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죄스러움에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시민이다. 박은주씨는 "박근혜 정권 심판으로 세워진 정권이어서 집권 이후 바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다"라면서 입을 열었다.

- 지난 2019년 청와대국민청원 답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2019년 4월 16일 저녁 8시 즈음으로 기억한다. 정말 드라마틱하게 청원 수가 오르는 순간들을 지켜봤고, 드디어 문재인 정부가 세월호참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다. 기대치가 높았는지 답변 내용을 보고 너무 실망했다."

- 세월호 참사에 대해 가장 큰 의혹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왜 세월호는 사고가 나고, 그 배에 탔던 이들을 구하지 않았는가?' '왜 박근혜 정부는 모든 것을 숨기고 거짓 자료를 만들었는가?'다."
 
지난 6주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요구 피켓팅 중인 박은주씨. .
▲ 지난 6주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요구 피켓팅 중인 박은주씨. .
ⓒ 공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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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사실 지금은 진상규명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강한 의지가 있었다면 이미 진상규명이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 세월호 참사 공소시효 10개월인 상황이다.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진상규명 진행은?
"2014년 4월 16일 이후 진상규명 된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문재인 정권이후 세월호만 바다에서 꺼냈을 뿐이다. 김지영 영화감독도 6년 동안 2개의 영화를 통해 거짓된 자료들을 찾아냈는데 말이다."

-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약속하신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반드시 해주시길 부탁한다. 공소시효 10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대통령 직속 특별 수사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더 늦기 전에 결단하길 바란다."
 
지난 6주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요구 활동에 참여 중인 성남 시민들. .
▲ 지난 6주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요구 활동에 참여 중인 성남 시민들. .
ⓒ 공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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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1일 20만 명을 돌파한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이 나오게 된다. 답변 전 청와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5주기 국민청원 답변처럼 '검찰을 믿고, 사참위를 믿고 기다려라'는 답변이 나와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이 비로소 안전한 사회, 신뢰할 수 있는 사회라는 것을 바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 억지로 평화로워 보이는 영상으로 홍보한다 해도,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검찰, 정부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월호 참사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생존자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국가가 여전히 국민 개개인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앗아가고, 그 범죄 증거가 아무리 나와도 보지 않고, 귀를 막으며 그것을 덮기 위해 또다른 범죄들을 국민들에게 자행하는 현장을 우리는 지켜봤다.

그리고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상황을 우리 민주시민들이 만들었다. 그렇게 진실을 위해 거짓된 세력을 밀어내고 탄생한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약속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은  공소시효내에 꼭 해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세월호참사 공소시효 10개월이 남았다. 이 10개월이 지나면 세월호 참사 관련자들은 대부분 면죄부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4.16 이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공소시효 내에 마지막이 될 청와대 국민청원이다. 이번 청와대국민청원 답변은 문재인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의 의지와 그 동안 해왔던 여러번의 진상규명 약속에 대한 신뢰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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