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재 서울 강남구 완치자 45명 가운데 4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69명의 확진자 중 지금까지 45명이 퇴원했으나 이 중 4명이 재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완치자 41명에 대해서는 전원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3일 현재 구민, 타지역주민 검사자수 1만7천명을 넘어섰다.
한편 13일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은 대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원생 25명, 교직원 10명, 초등부 교사 9명 등 자가격리자 44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날 검체검사를 받지 못한 유치원생 1명은 14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재확진자와 접촉한 유치원생을 비롯한 45명을 상대로 자가격리를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엇보다 2미터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잘 준수 줄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