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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이동 통제명령 진행과정 

말레이시아가 지난 3월 18일 자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사슬을 끊기위해 내린 이동통제명령은 54일 째에 접어들었다.

5단계로 접어든 이동통제명령(MCO)는 중간에 다소 완화된 조건부 이동통제명령(CMCO)으로 다소 완화되어 5월 12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리고 지난 주부터 일반 사무실과 운수업, 제조업의 가동을 허가하면서 무히딘 야신 총리는 영업 재개가 허용된 모든 업종이 표준운영절차(SOP)를 지키면 상황에 맞게 방침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대중교통 부문에서 예상보다 순조롭게 안정이 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높은 시민정신에 기인한 행동의 발로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6월 9일까지 연장된 이동통제 명령
 
무히딘 야신 총리 이동통제명령 해제를 암시했던 무히딘 야신 총리는 10일 갑자기 4주간 이동 통제 명련 연장을 발표했다
▲ 무히딘 야신 총리 이동통제명령 해제를 암시했던 무히딘 야신 총리는 10일 갑자기 4주간 이동 통제 명련 연장을 발표했다
ⓒ 버나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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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소규모 공장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자 5월 10일 무히딘 야신 총리는 이동통제명령을 6월 9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연장되는 이동통제 명령은 통제의 강도를 강화하지 않고 지금처럼 조건부 이동통제명령(CMCO)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무히딘 총리는 특별연설에서, 3월 18일 발효된 이동통제명령으로 많은 부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에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영속적인 대응을 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밝혔다.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12일 만료될 예정인 이동통제명령은 6월 9일까지 4주간 더 연장한다. 이 또한 지금까지 제정된 모든 표준운영절차가 잘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한 연장이라고 밝혀 향후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

이동통제명령은 왜 다시 연장되었나?   

말레이시아는 지금 이슬람 율법에 따라 금식을 시행 중이다.

23일 금식이 끝나면 이틀간 하리라야 명절이 있는데, 이 기간이 되면 우리의 추석처럼 많은 사람들이 고향방문에 나서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전국적 감염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상태를 점검후 출입가능한 식당 식당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연락처를 기록 후 입장을 시킨다.
▲ 건강상태를 점검후 출입가능한 식당 식당 입구에서 체온 측정을 하고 연락처를 기록 후 입장을 시킨다.
ⓒ 김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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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는 이번 조치가 연장된 구체적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는 그 동안의 노력으로 감염자의 감소세가 보이지만 확실히 내려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는 확진자 수는 6656명이며 108명이 사망했다. 일일 확진자 수는 여전히 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고, 우리가 바라는 한 자릿수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 타지방 이동을 허용하면 이 숫자는 다시 급증할 것이다. 몇 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했고 집단 발병도 보고되었다. 바로 지난 8일, 느그리 섬빌란 주의 럼바우에서 5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다시 적색구역이 되었고
페타랑자야 지역은 완전 폐쇄되었다.

적색구역은 코로나 확진자가 41명 이상 발생한 곳으로 현재 4구역이 적색구역이다.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수칙 준수는 꼭 필요한 조치인데 이 수칙을 준수하고 따르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시행 중인 CMCO가 더욱 강화되지 않도록 확립된 규정을 준수해 주기를 당부했는데, 즉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강조한 것이다.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

이런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는 이번 조치는 이동통제명령이 해제된 다음에도 적용할 수 있는 조치 즉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 위한 자발적 표준운영절차를 를 시행하고 있는데 참고가 될 만한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

1.불필요 외출을 자제한다
말레이시아도 5월 초부터 연휴였고 월요일도 공휴일이었지만 연휴라고 해도 자발적으로 외출을 자제하여 번화가에도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다. 대표적인 번화가인 파빌리온에도 거의 사람이 모이지 않았다.

2.슈퍼마켓, 식당출입에도 등록을 한다
일반식당을 출입할 때도 모든 출입자의 체온을 재고 연락처를 기록한 다음 입장이 가능한데, 식당의 테이블도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 하고 있고 종업원들도 보호장구로 철저히 일부 식당에서는 스마트폰에 위치정보를 설치하여 관리하는 곳도 있을 정도이다.

3.스포츠 시설에 갈 때도 츠 소독제와 체온을 측정한다.
실내 스포츠는 허용이 되지 않고 실외 스포츠도 축구나 럭비 같은 종목은 허용이 되지 않는다. 골프같은 경우에도 체온을 재고 카트에 1명만 타야 하고 샤워장이나 옷장은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이는 특별한 조치가 아니라 앞으로 생활화 해야 되는 일로 보여진다. 이제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이번 사태가 안정이 된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위생 수칙은 지금까지 개선해 온 방식을 생활화하여 정착시켜야 할 시점인 것 같다.

교민들의 영향

교민들도 2개월간 지속된 이동통제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다시 4주간 이동통제명령이 연장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부분적으로 허용된 영업 지침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전철 탑승자의 건강체크 전철 탑승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거리두기 지침을 교육하고 있다.
▲ 전철 탑승자의 건강체크 전철 탑승자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거리두기 지침을 교육하고 있다.
ⓒ 김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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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에 진출한 치킨집의 경우 보다 먼저 식탁 간 안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출입자 추적 QR 코드를 적용했다. 다른 교민들도 빨리 이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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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협 정회원이었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일반 관광으로 찾기 힘든 관광지, 현지의 풍습과 전통문화 등 여행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도움이 될만한 이곳의 생활정보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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