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첫 주말인 9일, 동해를 비롯한 영동남부 지역은 모처럼 봄비가 내린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야외활동보다는 실내 관광시설과 극장 등 실내생활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동해 추암과 망상, 무릉계, 논골담길 등 주요관광지는 내린 봄비로 관광객이 줄어 한산한 분위기다.
영동지역은 산불로 폐허가 된 산과 들에서 발생하는 산불 잔해 및 황사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이번 내린 봄비는 단비가 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내리는 이번비는 오후가 되면서 전라도를 시작으로 비가 그치겠고 기온은 섭씨 17도에서 20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4.0m 일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