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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풀고 내려오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 고공농성 풀고 내려오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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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법을 꼭 개정하겠다고 여야 간사들이 합의했으니 (통과)될 거라 믿는다. 20대 국회 안에 꼭 통과시켜주겠다고 약속을 분명히 하셨기 때문에 믿고 내려왔다."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출입구 지붕에서 고공·단식농성 중이던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51)씨는 7일 국회 지붕에서 내려왔다. 행정안전위원회 여야 간사(더불어민주당 홍익표·미래통합당 이채익)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아래 과거사법)'을 처리하기로 이날 오후 극적으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어린이날' 국회 지붕에 올라간 이유 http://omn.kr/1nioo )

최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농성을 중단한 뒤 같은 피해생존자 한종선씨와 함께 사다리차를 타고 국회 지붕에서 내려왔다. 최씨는 이날 1층에 내려온 뒤 기자들과 만나 "너무 기쁘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국가폭력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두 손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불렀다.

 
법안처리 약속한 이채익 의원과 포옹하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법안처리를 약속한 미래통합당 이채익 김무성 의원 등과 포옹하고 있다.
▲ 법안처리 약속한 이채익 의원과 포옹하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단식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법안처리를 약속한 미래통합당 이채익 김무성 의원 등과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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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과 포옹하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법안처리를 약속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 진선미 의원과 포옹하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법안처리를 약속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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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풀고 내려온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법안처리를 약속한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 등과 인사하고 있다.
▲ 고공농성 풀고 내려온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법안처리를 약속한 미래통합당 김무성 의원 등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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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국회의원회관 고공농성 최승우씨, 다시 지상으로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면서 지난 5일부터 국회의원회관에서 고공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해제하고 지상으로 내려오고 있다.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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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처리에 부정적이던 통합당의 입장변화를 끌어낸 데에는 6선 중진인 김무성 의원의 역할이 컸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안에는 (여야가) 합의를 봤는데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며 "(20대) 국회를 떠나는 사람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국회 앞 텐트에서 노숙 농성을 한 지 909일째가 되던 지난 5일 '20대 국회 내 법안 처리'를 요구하며 국회 의원회관 지붕에서 고공 농성을 시작했다. 이날 농성 중단 뒤 지붕에서 내려오던 최씨를 지켜보던 또 다른 피해생존자 및 가족들, 국회 보좌진 등 관계자들은 손뼉을 치며 "수고했다", "고생 많으셨다"라고 서로 얼싸안았다.

지난 2013년,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19대 국회 때부터 피해구제에 힘쓴 민주당 진선미 의원도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오마이뉴스>와 만나 "19대 국회부터 늘 마음 한편에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부채감이 있었다"면서 최승우씨 등 피해자들과 기쁨을 나눴다.

최씨는 이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

형제복지원은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시 북구 주례동에서 운영되던 복지시설이었지만 실제로는 거리의 부랑인들을 감금해 구타, 학대, 성폭행, 인권유린, 강제 노역을 자행하던 강제수용소였다. 12년간 형제복지원에 강제 입소된 사람은 3000 여명에 달하고,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551명이다.
 
고공농성 풀고 내려온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구급차로 후송되고 있다.
▲ 고공농성 풀고 내려온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 등을 위한 과거사법 처리를 요구하며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공 농성을 하던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씨가 7일 오후 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와 구급차로 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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