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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후 대전지역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7인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후 대전지역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7인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갖고 현안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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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된 7인의 당선인들을 초청해 대전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7인의 당선인들은 지역발전과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7인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전국 유일의 6선 박병석 의원을 비롯, 3선 이상 중진의원이 3명이나 탄생했다"며 "지역현안 해결과 대전 혁신성장을 위한 모멘텀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말로 21대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인들이 제시한 공약사항들을 시정과 연계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시정발전과 당선인 공약 가시화를 위해 국비확보와 제도개선, 중앙정부 이해·설득 등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당선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시 현안 설명을 통해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16건의 지역 발전과제를 제시하고, 이들 사업이 대전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요한 사업들로 국회와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제시된 16건의 지역발전과제는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대덕특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 ▲2022 대전 UCLG세계총회 국제행사 추진 ▲대전교도소 이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대전 도심지 순환도로망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 ▲보령~대전~보은(영덕) 고속도로 건설 ▲도심 통과 경부선·호남선 철도 지하화 ▲원자력 시민안전망 강화 ▲(가칭)'국립 대전미술관'유치 ▲대전의료원 설립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이다.

또한, 허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등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 밖에도 허 시장은 현재 예타 심사가 진행 중이거나 예타 준비 중인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korea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 5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예타 심사가 원활히 통과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허 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기반이 마련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정 숙원사업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건의, 국비확보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욱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그:#허태정, #당선인, #대전시,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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