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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29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를 맹비난했다.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29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를 맹비난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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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차라리 당을 해체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당선인은 29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빅데이터 분석을 보면 김종인 비대위 반대가 80%이고 찬성은 14.5%밖에 안 된다"며 "(이유는) 김종인의 오만, 독선, 제1야당을 무시하고 깔보고 본인의 뇌물 전력이 폭로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뜨내기들이 주인행세... 참 가관이고 기가 막힌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오면 더 혼란이 올 것"이라며 "차라리 자강론으로 가야 한다. 당내 당선자들이 모여서 당을 재건 못 할 바에는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뇌물 브로커 전력이 있는 분을 들여서, 80이 넘은 사람에 매달리는 모습이 부끄럽고 창피하고 안타깝다"며 "103명이 모이면 자생력이 있다. 당을 해체하고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된다"고 강조했다.

홍 당선인은 또 김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언론 인터뷰에서 '40대 경제 기수론'을 꺼내든데 대해서도 "당을 접수하기 위한 명분"이라고 깎아내렸다.

홍 당선인은 "YS, DJ가 40대 기수론을 제기했지만 YS는 24년 뒤 대통령이 됐고 DJ는 70대 초반에 대통령이 됐다"며 "김종인 논리대로 한다면 우리 당은 앞으로 24년 동안 대통령후보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80이 넘었기 때문에 당을 접수하려고 개혁의 명분을 내세우는 것 뿐"이라며 "자기 자신의 문제를 숨기려고 그런 무리한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29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준표 무소속 당선인이 29일 오전 대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을 만나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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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당선인은 자신의 복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사들에 대해 "뜨내기들이 당의 터주대감 노릇을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뜨내기에 불과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당 주인 행세하면서 홍준표 복당 운운하는 것을 보고 참 가관이고 기가 막힌다"며 "그 사람들은 뜨내기다. 황교안도 뜨내기고 내가 터주대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뜨내기가 들어와서 터주대감 몰아내고 또다시 당권을 농단하겠다? 당원들이 용서하겠나"라며 "탄핵 때 배신하고 나가서 우리 당을 저주하고 비난하던 사람들이 이 당의 주인행세 하는데 그 사람들이 정리되는 시점에 당에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석 의원 향해서는 "혼나야 될 사람"

그는 또 정진석 의원을 겨냥해 "혼나야 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민련에서 들어와 MB(이명박)에게 붙었다가 박근혜에게 붙었다가 이제는 김종인에게 붙는 것 보니 참 안타깝다"면서 "이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당의 주인이 되려고 설치는 것은 당의 미래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홍 당선인은 정부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코로나로 인해 붕괴된 경제적 기반을 재건하는 데 국민들의 세금을 사용해야 한다"며 "경제적 재건을 위해 사용하는 자금이라면 적자재정도 감당할 수 있지만 1회용으로 현금 뿌리고 민심 얻는 데 사용한다면 잘못된 정책"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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