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충남 아산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46) 후보가 충남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충남 아산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46) 후보가 충남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 충남시사 이정구

관련사진보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느냐, 위기 앞에 주저앉느냐를 결정하는 분수령이었다. 아산 시민의 선택이 옳았음을 입증하기 위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해 앞으로 4년간 매진하겠다."

충남 아산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46) 후보가 충남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한 말이다.

출구조사 결과 57.3%로 2위 후보와 큰 격차를 보이자 강훈식 후보 캠프에 모인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일찍부터 당선을 예감한 강훈식 후보 캠프는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내내 큰 표 차이로 선두를 달리자 긴장감 없이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개표 초반인 오후 8시를 넘기며 당선이 유력해 졌고, 9시를 넘기며 당선이 확실해 지자 강훈식 후보 캠프는 축제 분위기로 승리를 만끽했다. 또 인근 지역구와 충남 그리고 전국 판세를 함께 지켜보며 21대 국회 분위기를 가늠하기도 했다.

강훈식 당선인은 "말이 앞서는 정치가 아닌 행동으로 보이는 정치를, 삼성 투자가 완성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경제를, 싸우는 국회가 아닌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실력을 믿고, 젊은 일꾼을 선택하신 아산시민께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4년, 아산 시민의 선택을 결과로 만드는 데 투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모 세대를 모시고, 자녀 세대를 돌보고, 수도권 정치와 영‧호남 정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초선 의원을 선도하고 중진 의원과 합심해 정치를 개혁하겠다"며 "충청권 유일의 4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대한민국 정치의 '미드필더'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당선인은 "당장 업무에 착수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안을 처리할 4월 임시국회 개최에 앞장서겠다. 또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공약실천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실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시사신문>과 <교차로>에도 실립니다.


태그:#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시을, #충청권 정치인, #충남시사신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