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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KBS·MBC·SBS)와 한국방송협회가 진행한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료 의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지상파 3사(KBS·MBC·SBS)와 한국방송협회가 진행한 출구조사를 지켜본 뒤 "개표를 끝까지 지켜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동료 의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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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가 미래통합당의 열세를 점치는 출구조사를 내놨음에도 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중진들은 격전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당 개표 상황실이 마련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오마이뉴스>와 만나 "출구조사는 엉터리"라고 주장했다.

신 위원장은 "언론이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의석 수를 130~170석이라고 예측했는데 그렇게 나올 것 같냐"고 되물은 뒤 "아니다, 지역구 개표가 (지역구별로) 4~6% 정도밖에 이뤄지지 않았는데 예단하는 건 섣부르다"고 말했다. 이어 "70% 개표가 이뤄지는 밤 11시까지는 지켜봐야겠지만, 그때도 경합 지역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건 자정 이후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이날 오후 6시15분께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이 155~178석을, 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이 107~130석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SBS는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 153~177석, 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107~131석을, MBC는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 153~170석, 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 116~133석을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위원장은 민주당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그는 "(출구조사에 환호한) 집권 여당은 너무 오만한 것 같다"며 "반대 당에 지지를 보낸 국민에 대한 결례"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이긴 지역에서 웃지 않듯 (민주당 또한) 뚜껑을 닫을 때까지 웃으면 안 된다"고도 했다. 

민주당에 유리한 출구조사 결과가 뒤바뀔 수 있다는 주장은 다른 곳에서도 나왔다. 이진복 통합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또한 이날 출구조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은 120~125석 정도를 예상한다"며 "수도권 접전 지역 몇 곳은 뒤집힐 것 같아서 지켜봐야 하고,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은 예상대로 나오는 것 같다"며 판세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본부장은 박용찬 후보가 출마한 서울 영등포을을 꼭 찍어 "통합당이 패배할 것이라고 할 때 저는 이길 것으로 예상했다"며 "추이를 본 것인데 그런 곳이 충청·수도권에서 여러 곳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플러스마이너스 6%p 가량은 뒤집을 수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이 본부장이 영등포을을 '승리의 사례'로 언급한 건 출구조사 결과 통합당 박용찬 후보(48.3%)가 민주당 김민석 후보(46.9%)를 미세하게나마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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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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