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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동아 폐간 100일 시민농성단  시민농성단이 조선일보 앞 원표공원에서 농성 100일 기자화견을 진행하고 있다.
▲ 조선 동아 폐간 100일 시민농성단  시민농성단이 조선일보 앞 원표공원에서 농성 100일 기자화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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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조선일보 앞에서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무기한 시민농성 100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대발언에 나선 동학실천시민행동 이요상 대표는 100일 동안 농성장을 지키며 투쟁한 김병관 시민농성단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언론으로 논할 가치가 없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행태를 비판한다"며 "조선·동아 폐간에 힘을 모으자"고 했다.
  
송환웅 참교육학부모연대 대외협력부장은 "조선·동아와 같은 빈민족적인 언론이 초·중·고 학생에게 끼치는 왜곡과 반역사적 행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조선·동아를 그대로 존치하게 해선 안된다"고 성토했다.
   
김병관 시민농성단장 노선동아 폐간간을 위한 시민농성단  김병관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 김병관 시민농성단장 노선동아 폐간간을 위한 시민농성단 김병관 단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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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시민농성단장은 "풍찬노숙하며 목숨 걸고 싸웠던 선열들의 만분의 일이라도 투쟁해 조선·동아 폐간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농성이 100일에 이르렀다"면서 "엄동설한에 비가 내리고 눈이 와도 쉬지 않고 오직 '조선·동아 폐간'이라는 일념을 향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과천 방송통신공사 앞에서 채널A와 TV조선이 없어지길 바라며 바위를 뚫는 낙숫물처럼 끝까지 투쟁할 것을 약속드린다. 함께 해준 많은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발언 중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조선일보의 반언론적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 발언 중인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조선일보의 반언론적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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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발언에 나선 신학림 전 언론조동조합위원장은 "조선일보는 방응모 일가에게 경영권이 넘어간 1933년 이후 88년간 일제 때는 일본에, 독재정권 시절에는 독재정권에 부역하며 권력의 편에 서서 뒤로 부패한 자본을 축적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선일보는 늘 권력의 편에 서서 반민족, 반민주, 반언론의 길을 걸어 온 부끄러운 과거를 사과조차 하지 않고 변명을 일삼고 있다.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한 적 없는 조선동아는 존립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신학림 전 위원장은 "신문을 보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조선·동아는 종편 채널인 TV 조선과 채널A를 통해 편파방송, 이간질, 가짜뉴스를 만들어 가며 사람들을 갈라치고 있다"며 "TV조선과 채널A는 재승인받을 수 없을만큼 부적합하다. 재승인을 앞두고 있는 두 방송을 막기위해 방송통신을 효율적으로 규율하기 위한 방송통신법을 세세한 부분끼지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인천참언론연대 염성태 대표는 "시민운동을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도구로 사용하는 진정성 없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인데, 김병관 시민농성단장은 사심없이 조선·동아 폐간을 위해 진심을 다해 달려왔다"며 힘이 닿는데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관 시민농성단장은 "동아일보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던 74세인 한 회원이 동아일보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려 하자 경찰을 통해 화장실 이용을 막았고, 경찰에 항의하던 회원을 업무방해라며 현행범으로 연행하는 과정에서 소변을 지리게 만들었던 비인권적 만행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선일보 폐간을 외치는 회원들 기자허ㅣ견에 참석한 회원들이 '조선일보를 폐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조선일보 폐간을 외치는 회원들 기자허ㅣ견에 참석한 회원들이 "조선일보를 폐간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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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동아 폐간을 위한 시민농성단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조선일보 앞 시위를 마무리하고, 10일부터 과천 방송통신공사 앞에서 조선동아 폐간 시위와 TV조선과 채널A 재승인 저지 농성시위를 무기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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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살면 무슨 재민교’ 비정규직 없고 차별없는 세상을 꿈꾸는 장애인 노동자입니다. <인생학교> 를 통해 전환기 인생에 희망을. 꽃피우고 싶습니다. 옮긴 책<오프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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