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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통의 영동 최대 민속시장인 동해시 북평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염려 속에 동해시와 상인회, 노점상회의 협의를 거쳐 휴장을 결정했다.
▲ 동해시 북평장 200년 전통의 영동 최대 민속시장인 동해시 북평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염려 속에 동해시와 상인회, 노점상회의 협의를 거쳐 휴장을 결정했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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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임시휴업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생계곤란 등으로 4월 3일 재개장했던 북평민속시장 5일장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4월 18일까지 다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동해시와 상인회, 노점상협회는 북평장 재개장 시 ▲모든 상인들 마스크 착용, ▲주요 길목 손소독제 비치, ▲개장 전․후 자체 방역작업 실시, ▲외부 상인 유입 방지 등 자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마련한 후 지난 3일 재개장을 했다.

그러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19일까지 연장 발표하고, 인근 강릉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자 북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북평동 사회단체장과 상인회, 노점상협회 간 긴급회의를 통해 휴장을 최종 결정했다.

동해시 전진철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 휴장 결정을 내린 상인회 등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방역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북평민속장, #동해북평장, #임시휴장, #사회적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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