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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구본부는 6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대구본부는 6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의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 김부겸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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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 출신들이 맞붙는 대구 수성구갑 선거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면서 세 과시에 나서고 있다.
 
한국노총 대구본부는 6일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지난 2014년 김 후보가 대구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인 권영진 후보(현 시장)을 지지했고 2016년 총선에서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을 비롯해 지역 산별노조 간부 30여 명은 지지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대구는 한국당, 새누리당, 한나라당과 한국노총 80만 임금근로자들이 함께 걸어온 것이 사실"이라며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지역이지만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당선되면 한 번도 우리를 찾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부겸 후보는 성공가도만 걸어온 게 아니기 때문에 실패한 사람의 아픔을 안다"면서 "끈질기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자기 길을 개척해 온 김 후보를 우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지지한다"고 말했다.
 
김위상 대구본부장은 "한국노총 총연맹은 노동가치 실천후보로 김부겸 후보를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했다"며 "대구지역 경제를 위해서라도 대구에서 이 정부에 똑바른 소리를 할 수 있는 후보는 김 후보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보수 시민단체인 범사련은 지난 4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보수 시민단체인 범사련은 지난 4일 주호영 미래통합당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 주호영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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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는 보수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범사련은 지난 4일 주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라며 '좋은 후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범사련은 자신들이 중도보수 성향의 시민운동 단체로 교육·복지·환경·소비자·문화·예술 등 12개 분야 250여개 시민단체의 연대체라고 밝혔다.

태그:#4.15총선, #한국노총 대구본부, #범사련, #김부겸, #주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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