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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1146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사진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브리핑 모습.
 성남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1146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사진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브리핑 모습.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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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공적 마스크 판매와 같은 방식인 5부제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기로 했다. 신청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하기 위해서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일인 4월 3일 이전에 성남에서 사업장을 운영한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6일 오전 성남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성남시는 총 466억 원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4만6600명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보게 된다.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은 성남시청 누리집(팝업창)이나 수정·중원·분당구청 1층에서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성남시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선거업무 지원이 끝나는 오는 4월 20일부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서류 심사로 지급 여부가 결정되며, 신청 접수일부터 20일 안에 지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확인해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소상공인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 홀수는 토요일, 짝수는 일요일에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성남시는 또한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을 돕기 위해 3월 한 달분의 활동비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3630명이다.
 
선지급액은 월 30시간 근로 조건 기준 1명당 27만원으로, 희망자에 한해 미리 지급한다. 선지급한 활동비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 활동 시간 연장을 통해 정산한다.
 
선지급 희망 여부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2곳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전화,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한다. 활동비 지급일은 오는 4월 10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민생을 돌보기 위해 성남시는 최근 1893억 원의 ‘민생경제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고, 이 예산은 지난달 31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와 같은 민생안정 방안을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하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가 반드시 승리를 거머쥘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다. 함께하자"라고 전한 바 있다.

태그:#은수미, #코로나19,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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