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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오지 마세요."

강원도는 최근 완연한 봄 날씨로 도민들의 야외활동이 부쩍 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자 도내 주요 관광지와 기관 등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벚꽃 명소 출입 통제와 방역, 드라이빙 스루 등을 시행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춘천시내 벚꽃 명소로 알려진 한강수력본부(춘천댐)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조치에 동참하고자 관광객 출입 통제를 결정했다.
  
  지난 30일 한강수력본부 공지사항에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 봄꽃 명소인 춘천댐 일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제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지난 30일 한강수력본부 공지사항에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 봄꽃 명소인 춘천댐 일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통제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한림미디어랩 The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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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댐 관계자는 "주요 발전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설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운영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요청하는 만큼 벚꽃이 질 때까지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릉 경포 벚꽃 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도내 최고 벚꽃 명소인 강릉 경포대 일원 꽃길도 통제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20만 명의 벚꽃 구경 인파가 몰리는 강릉 경포 일대의 벚꽃 도로 출입을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전면 금지하고 자동차를 이용한 벚꽃 구경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기간 동안 경포대 주차장 등 인근 3곳도 폐쇄조치를 내리고 주차 단속반을 배치했다.

삼척시는 '맹방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음에도 주말 등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자 꽃밭을 갈아엎기로 했다. 애초에 시는 맹방 유채꽃 축제를 취소한 대신 상춘객들이 차를 타고 지나면서 유채꽃밭을 구경할 수 있도록 방문 자체를 막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시민·관광객 등이 마을 진입도로 주변에 차량을 세우고 유채꽃밭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는 모습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유채꽃밭 주변에 ‘2020삼척맹방유채꽃축제’ 취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유채꽃밭 주변에 ‘2020삼척맹방유채꽃축제’ 취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삼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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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유채꽃밭을 주말 동안 갈아엎을 예정"이라며 "도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클린 강원(Clean Gangwon)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면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로컬보도 캡스톤디자인> 수업에 학생기자가 현장취재를 거쳐 출고한 기사를 기자 출신 교수가 에디팅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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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는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뉴스룸입니다.학생기자들의 취재 기사가 기자 출신 교수들의 데스킹을 거쳐 출고됩니다. 자체 사이트(http://www.hallymmedialab.com)에서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대학생 기자들의 신선한 "지향"을 만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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