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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그래도 봄내음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지리산 대원사를 향합니다. 다행히 사찰은 평일에 한가롭기만 합니다.

지리산의 산청 삼장면에 위치한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 시절인 548년 설립되었다고 하나, 그 연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하네요. 절은 창건 이후 몇 번의 화재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와 1948년 여수·순천 사건 때 가장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숨어들어왔던 지리산의 특성 상, 임진왜란 때는 민초들과 왜군, 여수·순천 사건 때는 빨치산과 토벌군의 전투로 사찰이 폐허가 되었겠죠. 사찰에는 그 당시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다행이기도 하지만 아픈 역사도 역사이기에 아쉬운 마음도 생깁니다.

지금의 대원사는 1955년에 재건되어 비구니 사찰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수덕사의 견성암, 석남사와 함께 비구니스님들이 마음공부하는 장소로 3대 사찰이라고 하네요.

적지 않은 규모의 대원사도 볼 만하지만, 그래도 역시 대원사의 가장 큰 매력은 사찰 옆으로 장쾌하게 흐르고 있는 계곡물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커다란 바위를 휘휘 도는 매력이 이곳이 다름 아닌 천하제일 지리산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물은 하류에서 진주의 남강하고 만나는데,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지리산 덕천강이라고도 불리죠. 수량도 많고 풍경이 뛰어나 이 지역 사람들이 사랑하는 명소랍니다.

대원사까지는 길이 잘 닦여 있어 많은 이들이 사찰까지 차를 타고 가지만, 지리산 대원사를 제대로 느끼시려면 소막골야영장에서부터 대원사까지 걷기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산사가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까지 걸어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지만, 이곳 대원사는 부처님까지 가는 길이 특히 웅장한 계곡물 소리와 어우러져 실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랍니다.

코로나19로 우울한 시대. 봄을 거닐며 마음을 치유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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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지금은 비록 회사에 몸이 묶여 있지만 언제가는 꼭 공부를 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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